신한카드, 홈플러스와 데이터사업 협력…"데이터 결합 확대"

신한카드, 홈플러스와 데이터사업 협력…"데이터 결합 확대"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신한카드가 통신, 편의점에 이어 대형마트와 데이터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홈플러스와 데이터 결합, 공동 신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카드 결제 데이터와 홈플러스 판매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데이터를 도출하고 제3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카드와 유통 데이터를 결합하면 성별, 연령, 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른 제품 선호도를 비교할 수 있어 상품 기획·개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양사는 결합한 데이터를 상품화해 금융데이터거래소와 한국데이터거래소를 통해 제조사, 광고사, 공공기관에 판매할 계획이다.
결합 데이터는 양사의 고객 서비스 개선에도 활용된다.
신한카드는 앞서 SK텔레콤, GS리테일과 비슷한 데이터 공동사업 협약을 맺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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