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CJ제일제당은 12일 바이오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국내에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제품을 개발하려는 것"이라며 "CJ제일제당의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R&D) 노하우와 EDGC의 유전자 분석 역량, 전문성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은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민간기업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해 건강, 영양소, 식습관, 피부, 모발 등과 관련된 유전적 특성을 확인한 뒤 맞춤형으로 제작된다"며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소비자가 꼭 필요한 성분만 섭취할 수 있고 영양 과잉 등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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