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배선기구 제조업체 제일전기공업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7천원으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공모가 희망 범위(1만5천∼1만7천원)의 최상단이다.
수요예측에는 1천346곳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은 1천196.21대 1을 기록했다.
이로써 공모 자금은 493억원 규모로 정해졌다.
제일전기공업은 오는 17∼18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일반투자자에 배정된 공모 물량은 전체의 20%인 58만주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가 맡았다. 상장은 오는 26일에 예정돼 있다.
1955년 설립된 제일전기공업은 주로 가정용 전기 배선기구 등을 만들어온 기업이다.
encounter2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