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GS[078930]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천74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9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9천29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12% 감소했다. 순이익은 2천711억원으로 11.32% 늘었다.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7.2% 늘었고 영업이익도 201.5%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수요 부진이 계열사 실적에 여전히 부담되는 상황이다.
GS 관계자는 "다만 GS칼텍스의 실적이 시황에 따른 탄력적인 운영, 재고 관련 이익 등에 힘입어 전 분기보다 개선됐으며, 유통 자회사들의 실적이 어려운 상황에도 견조하게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GS의 올해 3분기 누계 매출액은 11조7천91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천408억원으로 58.7% 감소했다. 누적 당기순손실은 14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GS 관계자는 "아직 빠른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나 실적의 점진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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