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디앤디파마텍은 투명 세포 신장암(ccRCC) 진단용 조영제 'PMI05'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조영제는 장기에서 종양 등을 영상으로 진단할 때 조직이나 혈관 등이 잘 보이도록 인체에 투여하는 의약품이다.
PMI05는 투명세포 신장암 환자에서 과발현되는 단백질인 탄산 탈수 효소9(CAIX)을 확인하는 SPECT/CT(단일 광자 방출 컴퓨터 단층 촬영술/전산화 단층 촬영술)에 사용되는 조영제다.
디앤디파마텍 미국 자회사 '프리시전 몰레큘러'(Precision Molecular)가 PMI05의 글로벌 임상 시험을 하고 있다.
이번 임상 1상은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PET(양전자단층촬영) 영상의학센터에서 전이성 투명세포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PMI05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한다.
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으로 치료제 4개와 조영제 4개 제품으로 구성된 총 8개의 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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