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4억7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EDGC는 창사 8년 만에 첫 흑자 전환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연속으로 이익을 내며 흑자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82억4천만원, 순이익은 13억8천500만원이다.
회사는 해외에서의 임상 협업이 확대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이 늘어나면서 연결기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EDGC는 미국의 진단기업 그레일과 혈액으로 암을 진단하는 액체생검 기술을 공동연구하고, 중국 푸단대학교와 수도의과대학 등 해외 다수 연구기관과 임상을 협업하고 있다. 또 관계사인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납품받아 미국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외 국내에서는 차세대 염기서열(NGS) 플랫폼을 임신 10주부터 태아의 염색체 이상을 가늠해 유전질환 여부를 검사하는 비침습산전진단검사 '나이스' 등을 제공한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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