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단독모드 준비 끝"…LGU+ 컨테이너 기반 코어장비 검증마쳐

입력 2020-11-17 09:00  

"5G 단독모드 준비 끝"…LGU+ 컨테이너 기반 코어장비 검증마쳐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컨테이너 기반 5G 코어장비(이동교환기·패킷교환기)의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컨테이너는 어디서나 실행할 수 있는 소형의 독립 운영체제를 말한다. 클라우드 환경 대두에 따라 차세대 5G 핵심 요소로 평가받는다.
통신사는 컨테이너 기술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설치·배포할 수 있다. 운영 중에도 고장 조치, 성능·용량 확장, 애플리케이션 배포 등 운영 업무를 자동화해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테스트에서 차세대 5G 코어장비를 통해 5G 단독모드(SA)를 개시할 기술적 준비가 완료됐다며, 향후 개시까지 준비를 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가입자들이 쓰고 있는 5G 네트워크는 LTE망을 공유하는 비단독모드(NSA)로, 5G 스마트폰에서 음성통화는 LTE망을 쓰고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개발담당은 "이번에 개발된 차세대 코어 장비의 핵심기술인 컨테이너 기술을 통해 일반 고객은 물론 기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필요한 시점에 최적의 품질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컨테이너 기술을 향상해 안정적인 5G 장비 상용화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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