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PCM20201102000211990_P2.gif' id='PCM20201102000211990' title='코스피 보합 (GIF)' caption='[제작 남궁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코스피가 17일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6포인트(0.00%) 오른 2,543.0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9포인트(0.04%) 오른 2,544.12에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천270억원, 63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천972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6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1.16%), 나스닥 지수(0.80%)가 일제히 올랐다.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라는 중간 결과가 나왔다. 이는 3만여 명이 참여한 3상 임상시험 예비 분석 결과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백신 낙관론이 지속되는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다만 전날 지수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0.45%), SK하이닉스[000660](-0.51%), 네이버[035420](-1.08%) 등이 내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6%), LG화학[051910](0.59%)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81%), 건설(1.21%), 철강·금속(1.02%), 전기가스(0.9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종이·목재(-1.76%), 의료정밀(-1.52%), 서비스(-0.66%), 의약품(-0.51%)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19포인트(0.73%) 내린 841.1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8포인트(0.09%) 오른 846.55로 개장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6억원, 50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96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95%), 씨젠[096530](-5.61%), 에이치엘비[028300](-1.06%), 알테오젠[196170](-2.19%), 셀트리온제약[068760](-1.56%)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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