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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19∼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 일대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마켓에서 판매할 상품을 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크리스마스마켓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살리고 내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중기부는 공모를 통해 간식류, 파티용품, 일반 식품, 생활·주방용품, 의류, 액세서리 등 1천63개 상품을 후보로 올렸다.
이들 상품 가운데 민간 전문가가 200개를 추리고, 다시 국민 투표를 통해 100개 상품을 최종 선정한다. 국민투표는 이달 24∼30일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에서 진행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국민 투표 이벤트는 크리스마스에 사고 싶은 상품을 직접 선정하는 참여형 내수 촉진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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