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대신 앱·생체 인증으로…편의점 ATM 인출 급증

입력 2020-11-18 10:29  

카드 대신 앱·생체 인증으로…편의점 ATM 인출 급증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편의점에 있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로 현금을 인출할 때 카드가 아닌 다른 인증 수단을 이용하는 경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GS25는 올 1월 1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자사 점포에 설치된 ATM으로 현금 인출 시 카카오페이·페이코·SSG페이 등 간편결제 수단이나 케이뱅크의 손바닥 인증 등 총 4종의 '무매체 거래'를 이용한 건수가 작년 동기 대비 230.5%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GS25의 모든 ATM에선 간편 결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한 현금 인출 거래가 가능하다. 앱에서 ATM 출금 메뉴를 누른 뒤 전송받은 번호를 ATM에 입력하면 원하는 금액을 찾을 수 있다.
케이뱅크의 생체(손바닥) 인증 기능도 GS25의 ATM에 설치된 스캐너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생체 인증 기능은 GS25의 ATM 1만2천여대 중 5천여대에서만 지원한다.
GS25 관계자는 "금융 문화도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더는 지갑을 갖고 다닐 필요가 없는 '월렛리스'(Walletless) 시대가 도래한 것 같다"면서 "이런 변화에 발맞춰 ATM을 통한 다양한 금융 제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luc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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