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태아 알코올 증후군 예방 연구소' 개소

입력 2020-11-19 15:48   수정 2020-11-20 09:03

이대목동병원, '태아 알코올 증후군 예방 연구소' 개소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이대목동병원은 '태아알코올증후군'(FAS) 예방 연구소를 개소했다고 19일 밝혔다.
FAS는 임신부의 임신 중 음주로 태아에게 신체 기형과 정신 장애가 발생하는 선천성 증후군이다.
이대목동병원 FAS 예방 연구소는 임산부의 음주와 흡연 등 약물 중독의 유해성을 알리고 우리나라 여성과 아동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문을 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여성 알코올 사용 장애(알코올중독) 환자는 2018년 1만7천여명으로, 연평균 1.6%포인트씩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임신 중 음주의 위험성에 관한 연구가 거의 없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미국에서는 1970년대부터 관련 연구가 진행됐다.
연구소 설립 후원자인 김영주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장은 "FAS의 위험성이 대중에게 알려진다면 미래에 태어날 아이들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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