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아프리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8일(현지시간)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1만3천388명이고 사망자는 4만8천408명이라고 밝혔다.
완치자는 170만3천498명이다.
그러나 보건관리들은 감염자가 서서히 증가하면서 2차 감염 파동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존 응켄가송 아프리카 CDC 소장은 이번 주 마스크 쓰기가 저하되고 있어 위험하다면서 공개적으로 우려했다.
그는 지난 16일 "우리는 2차 정점이 얼마나 높게 올지 모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프리카 보건관리들은 또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속도가 붙은 상황에서 부국들이 백신 공급 예약을 선점하고 있어 아프리카 대륙이 고통받을 수 있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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