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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한화생명이 영업조직을 분리해 판매 자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19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미확정)' 공시를 내고 "영업부문 선진화를 위해 전속 영업조직 법인 설립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추후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화생명이 법인보험대리점(GA)과 유사한 영업 법인을 설립한다면 본사에는 전략 수립, 상품 개발, 자산 운용 등이 남고 영업조직은 대부분 자회사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화생명은 임원인사에서 영업부문은 내년 초에 단행하겠다고 예고했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 판매에서 GA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새로운 GA 수수료 규정이 시행되는 것을 앞두고 조직 개편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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