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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수제만둣집 맛 만두'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매출 52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만두는 외식 전문점의 만두와 경쟁하기 위해 손으로 빚은 것 같은 제형을 살린 냉동만두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고기만두, 김치만두에 이어 지난 7월 깻잎, 들깻가루를 넣은 '진한고기만두'와 물 밤(마름 열매), 굴 소스를 활용한 '새우만두'를 추가로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피가 얇으면서도 속이 꽉 찬 수제 만두의 느낌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전용 설비를 통해 높이 2.5㎝ 이상으로 만들어졌다. CJ제일제당은 해당 제품과 관련된 디자인 특허 출원을 신청했다.
CJ제일제당은 내년부터 인천 냉동식품 공장의 수제만둣집 맛 만두 생산 라인을 지금의 3배 이상으로 확대하고, 제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연말까지 비비고 모델인 배우 박서준을 내세운 광고를 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내년에도 제품별 특징적인 맛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는 '수제형 만두'를 지속해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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