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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학교 밖 '위기 청소년' 교육에 헌신한 교장선생님 등이 올해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보교육재단은 대구 해올중·고교 교장 임석환 스테파노 신부 등 4명을 제22회 교보교육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참사람 육성' 부문 수상자인 임석환 교장은 2012년 대안교육센터 '꿈못자리'를 시작으로 전국 1호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인 해올중·고교를 이끌며 대구 지역 대안교육을 선도했다.
다양한 교과연계 수업과 주제별 융합 교육으로 창의력 고양에 힘쓴 최경철 예봉중학교(경기 남양주) 과학선생님은 '창의인재 육성' 부문을 수상했다.
'평생교육'과 '미래교육콘텐츠' 부문에서는 부산 영도구의 '영도희망21'(대표 이송미)과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하는 선생님'(대표교사 김선왕)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석환 교장 등 수상자 4명에게는 상패와 상금 3천만원이 주어진다.
올해 시상식은 다음달 4일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 상은 '교육이 민족의 미래'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교육보험을 창안하고 교보문고를 설립한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인재육성 철학을 구현하고 확산하고자 1998년 교보환경대상으로 제정됐으며 2015년 교보교육대상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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