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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닛 옐런(74)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차기 행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으로 낙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원 인준을 통과하면 옐런 전 의장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여성 재무장관이 된다고 미 언론들이 전했다.
옐런 전 의장은 2014년 2월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의 지명으로 여성으로서는 처음 연준 의장에 올랐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후임으로 현 제롬 파월 의장을 선택함으로써 2018년 2월 단임으로 임기를 마치고 의장직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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