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계절조정치로 8.5% 증가했다고 독일 연방통계청이 24일 밝혔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 8.2%에서 다소 상향 조정된 것이다.
독일 2분기 GDP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통제 조치 여파로 9.8% 감소했다가 3분기에 반등한 것이다.
지난 10월 이후 코로나19의 급속한 재확산으로 경기 회복세가 일시적으로 정체되거나 후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독일은 지난 2일부터 부분 폐쇄령을 실시 중이다. 요식업은 포장 및 배달만 가능하고 공공·문화 시설은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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