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아프리카에 디지털 관세행정 노하우 전수

관세청, 아프리카에 디지털 관세행정 노하우 전수
관세청·아프리카개발은행 무역·투자 온라인 세미나


(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관세청은 아프리카개발은행과 함께 무역·투자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아프리카 지역 정부 기관을 비롯해 유엔 아프리카 경제위원회 등 국제기구와 민간 기업까지 200여 명이 참석해 아프리카 자유무역지대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관세청은 패널토론에서 한국형 전자 통관시스템인 '유니패스(UNI-PASS)'를 소개하고 디지털 관세행정 노하우를 발표했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촉발한 경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관세행정의 디지털화와 비대면 행정서비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관세청은 2012년부터 아프리카 10개국에 관세행정 현대화 컨설팅 사업을 무상원조로 제공했으며, 이 중 5개국에는 현재 유니패스를 모델로 한 통관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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