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국 3개 소프트웨어(SW) 마이스터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0 SW 마이스터고 연합 해커톤'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여자들이 팀을 꾸려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행사다.
대덕SW마이스터고, 대구SW고, 광주SW마이스터고 등 3개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이달 23~25일 열렸다.
학생들은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과 안전'에 관해 20개 주제를 도출하고 이를 SW로 구현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여행을 하기 어려운 비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을 위해 해외 관광 명소의 소리를 제공하는 '소리로 하는 여행'과, 온라인 수업 중 학생의 동공 시선을 감지해 수업 집중도를 점수로 계산하는 '웨이크업(Wakeup!)' 등의 작품이 주목을 받았다.
행사에는 카카오[035720], 안랩[053800], 코너스톤 등 국내 주요 SW기업 전문가들이 자문위원과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학생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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