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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멕시코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한국적 문양이 담긴 마스크와 태권도복을 기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마스크는 문화원이 지난 8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연 공모전에서 뽑힌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한복을 입은 남녀의 모습과 "한국이 당신과 함께 한다"는 메시지가 수놓아졌다.
세탁 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특수 필터가 삽입된 천으로 제작된 아동용 마스크 1천 장과 더불어 KF94 마스크 1천 장도 함께 전달됐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야외활동이 제한된 아이들을 위해 어린이용 태권도복 40벌도 함께 기증했다. 문화원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태권도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마스크와 태권도복은 멕시코 연방 보건부 산하 가족복지 담당 기관을 통해 복지시설의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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