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생명보험협회 차기 회장으로 한나라·새누리당 3선 의원 출신 정희수 보험연수원장(67)이 내정됐다.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26일 오전 서울 모처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
생보협회는 다음달 총회를 열어 정 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정 내정자는 신용길 현 회장의 임기가 끝나고 다음달 9일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경북 영천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한 정 내정자는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대 의원 시절인 2014∼2016년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7년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했고 2018년부터 보험연수원장으로 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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