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라[014790]는 전라남도 광양 황금택지지구 26-1블럭에서 지역주택조합이 발주한 아파트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연면적 12만2천446㎡에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규모로 공동주택 77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천408억원(부가가치세 포함) 규모다.
772가구 가운데 조합원 분량이 541가구, 일반분양분이 231가구다.
한라는 "조합원 분량이 약 70% 수준으로 사업 추진의 안정성이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3월 착공·분양 예정이며 33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3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앞서 한라는 처음으로 수주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인 '김해 해반천 한라비발디'의 입주를 지난달 마무리 지었다. 지난 5월 수주한 울산 우정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내년 일반분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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