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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독일 연방하원이 26일(현지시간) 2022년부터 슈퍼마켓 계산대에서 비닐봉지 배포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dpa 통신이 전했다.
과일이나 채소 판매대에서 사용하는 얇은 비닐봉지나 재사용 가능 봉투는 금지 조치에서 제외된다.
독일 환경부 장관은 "비닐봉지는 소모성 자원의 전형"이라면서 "장바구니와 세탁할 수 있는 천 가방, 재사용할 수 있는 상자가 좋은 대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환경 단체는 비닐봉지는 독일 내 플라스틱 소비의 1% 정도만 차지한다면서 이번 금지 결정은 상징적인 조치일뿐이라고 밝혔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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