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농가를 지원하는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두 번째 사업으로 제주도 구좌 당근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새 상품은 신선한 제주 구좌 당근을 넣어 풍미가 깊은 케이크 시트와 부드러운 크림치즈가 조화를 이루는 '제주 구좌 당근케이크'와 '제주 구좌 미니 당근케이크', 당근이 들어간 케이크 시트와 크림치즈를 교차로 포개 놓은 '제주 당근 산도롱 샌드', 당근과 호두가 덩어리째 들어간 머핀에 크림치즈를 얹은 '제주 당근 멘도롱 머핀'이다.
구좌 당근은 유기물 함량이 높은 제주도 구좌지역의 화산회토에서 재배해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하기로 유명하다. 매년 11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 수확해 지금이 제철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 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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