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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진형 박원희 기자 =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단독 후보로 손병두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낙점됐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이사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전날 이사장 후보 면접심사를 거쳐 손 전 부위원장을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거래소는 오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임시 주주총회 소집안을 결의하고 오는 18일 주총에서 선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손 전 부위원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브라운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기획재정부 국제기구과장·외화자금과장·G20기획조정단장,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금융정책국장·사무처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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