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일 메리 응 캐나다 중소기업·수출진흥·국제무역 장관과 화상 면담을 했다고 중기부가 밝혔다.
중기부는 "양국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중소기업 분야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우리나라의 자금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 제조 혁신, 비대면 분야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을 소개했다.
메리 응 장관은 캐나다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자금 지원, 고용유지 보조금, 임대료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박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양국 청년 기업가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여성 기업인을 위한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방안을 캐나다에 제안했다. 양국은 이를 위한 실무협의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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