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파미셀[00569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엘씨'(Cellgram-LC)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파미셀에 따르면 셀그램-엘씨는 자가 골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로 만들어진 알코올성 간경변 치료제다. 알코올로 손상된 간 조직의 섬유화를 개선하고 간 기능 회복을 돕는 효과를 내도록 개발됐다.
파미셀은 셀그램-엘씨의 임상 2상을 마치고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으나 반려돼 임상 3상을 하게 됐다.
임상 3상에서는 총 200명의 알코올성 간경변증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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