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철도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판 뉴딜, 산·학·연이 함께하는 철도산업발전간담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비롯한 철도 관련 공공기관장들과 철도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국제인증 취득과 해외수주 성과 등 정책 추진실적을 공유하고,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장관은 "철도 산업이 기간산업으로서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업 육성 정책을 적극 발굴해 이행할 계획"이라며 "한국판 뉴딜을 계기로 철도 산업이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는 첨병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치러졌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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