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현대차[005380] 정몽구 재단이 행정안전부, 세브란스병원과 함께 발족한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은 3일 '팬데믹 시대 감염 재난의 과부하'를 주제로 제6회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은 재난에 대비해 상설 구호 체계를 마련하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4년 발족했으며 매년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1천여 명의 의료 종사자가 참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 의료 현장의 상황을 공유했다.
국내외 전문가 11명은 팬데믹 상황에서 의료 종사자들의 심리적 안정, 팬데믹 대비 응급진료센터 구조 변화, 팬데믹 대응을 위한 의료진 시뮬레이션 교육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재단 이사장은 "감염병을 비롯한 각종 재난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 사업과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e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