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개발 노력 평가…인도 백신업체 CEO·중국 코로나 과학자도 포함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아시아인 6인'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신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싸우는 6인의 영웅들을 올해 수상자로 정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신문은 서 회장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을 위해 3천억원을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치료제를 한국에서는 제조원가에 그리고 세계 시장에는 경쟁업체들보다 더 싼 값에 내놓을 것을 약속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또 서 회장이 "코로나19 위기에서는 제약회사들이 국가를 위해 공공재로 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올해의 아시아인 6인 중에는 인도의 백신 제조사 세럼 인스티튜트(SII)의 아다르 푸나왈라 최고경영자(CE0), 코로나19 백신 개발 공로로 '인민 영웅' 칭호를 받은 천웨이(陳薇) 중국 군사의학연구원 소장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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