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7일 코스피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YNAPHOTO path='PCM20201102000213990_P2.gif' id='PCM20201102000213990' title='코스피, 소폭 상승 출발…2,730대 등락 (GIF)' caption='[제작 남궁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7.72포인트(0.28%) 오른 2,739.17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66포인트(0.24%) 오른 2,738.11에 출발해 장 초반 2,750선도 넘었다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2,730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개인이 3천70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2억원과 3천1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고용 지표의 부진에도 부양책 타결 기대로 상승하며, 3대 주가 지수는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일제히 경신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8.74포인트(0.83%) 오른 30,218.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2.4포인트(0.88%) 상승한 3,699.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7.05포인트(0.7%) 오른 12,464.23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용지표 부진이 경기 회복 지연 가능성을 자극하기 보다는 현재 논의 중인 추가 부양책 이슈를 더욱 자극하며 미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며 "미국의 하루 사망자 추이가 5일 연속 2천명을 넘는 등 코로나 확산도 추가 부양책 합의를 종용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셀트리온(4.47%)이 급등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005930](1.26%)와 SK하이닉스[000660](1.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2%) 등도 오르고 있다.
LG화학[051910](-1.54%)과 삼성SDI(-0.54%), 기아차(-1.22%)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3.21%)와 의약품(1.74%), 전기·전자(1.37%) 등이 상승한 반면, 유통업(-1.11%)과 운수창고(-1.91%), 금융업(-0.79%), 운송장비(-1.15%)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장보다 4.01포인트(0.44%) 상승한 917.77을 가리켰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39포인트(0.04%) 오른 914.15에 시작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66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348억원과 28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7.28%)이 급등하고 있고, 씨젠[096530](3.62%)과 제넥신(4.03%) 등도 3% 이상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제약[068760](-1.89%)과 카카오게임즈[293490](-0.40%), CJ ENM(-1.61%) 등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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