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직후에는 PC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수능(11월 14일) 다음날부터 30일간 데스크톱과 노트북, 태블릿 등 PC 기기 매출이 직전 30일보다 25% 늘었다고 7일 밝혔다.
2018년에도 수능(11월 15일) 다음날부터 30일간 PC 매출은 직전 30일과 비교해 33% 증가했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C팀장은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직후 고생한 수험생 자녀를 위한 선물로 학업이나 여가생활에 도움을 주는 PC 기기가 인기"라면서 "특히 올해는 온라인 학습이 활성화돼 PC 기기 구매 문의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연말까지 전국 매장에서 삼성전자, 엘지전자 등 인기 브랜드의 PC 기기를 최대 65% 할인한다.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몰은 7일까지 PC 기기를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12%(최대 12만 원)를 청구 할인한다.
또 연말까지 상품 구매와 함께 수험표를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피자 모바일 쿠폰 등을 지급하고, 삼성 자급제폰을 산 수험생에게 블루투스 이어폰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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