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대한간호협회는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총동문회가 후원하는 '불굴의 영웅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한국야구의 전설로 불리는 최동원 전 감독을 기리고자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매년 우수한 야구선수를 발굴해 올해까지 7회째 '최동원상'을 시상해왔다.
올해는 스포츠 부문뿐만 아니라 국가적 재단 상황에서 사회 분야에 귀감이 될 만한 개인이나 단체를 포상하기 위해 '불굴의 영웅상'을 새로 제정했다.
최동원기념사업회는 "국가적 재난 사태에 '코로나 영웅'으로 불리는 간호사들이 불굴의 영웅상에 최적이라고 판단해 초대 수상 단체로 대한간호협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경림 간협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첫 수상자로 간협을 선정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우리 44만 간호사는 최동원 선수처럼 불굴의 의지로 반드시 코로나로부터 국민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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