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이테크건설[016250]은 8일부터 'SGC이테크건설'로 사명을 바꾸고 코스닥시장에 재상장한다고 7일 밝혔다.
재상장하는 회사는 기존 사업에서 에너지·투자사업을 떼내고 건설사업을 영위한다.
에너지·투자사업은 군장에너지, 삼광글라스 투자부문과 합쳐져 지난달 2일 SGC에너지로 출범했다.
SGC이테크건설은 "에너지·투자사업 분할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중인 토건 사업과 해외시장으로 확대중인 플랜트 사업을 중심으로 자체 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우량한 SGC에너지의 신용을 활용한 건설사업의 수주경쟁력 강화와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GC이테크건설은 에너지 부문 분할 이후에도 보유한 현금과 현금성 자산가치가 2천200억원이 넘는다고 소개했다.
올해 기준으로 시공 능력은 산업환경설비공사업 15위, 토목건축공사업 42위다. 4개국에 해외 지사(법인)를 두고 해외건설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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