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스위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방 공중보건청은 성명을 내고 모더나 백신 300만 회분을 추가해 현재까지 이 회사 백신 750만 회분을 확보했다고 알렸다.
앞서 스위스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은 300만 회분,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530만 회분을 확보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스위스가 확보한 백신은 약 1천580만 회분이다.
3개 제약사의 백신이 모두 2회 접종을 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 790만 명분을 확보한 셈이다.
3개 백신은 현재 스위스의 의약품 관련 규제 당국인 스위스메딕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체 인구가 약 865만 명인 스위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만8천568명, 누적 사망자는 5천566명이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