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PCM20201102000159990_P2.gif' id='PCM20201102000159990' title='유럽증시 혼조세 (GIF)' caption='[제작 남궁선.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행한 첫날인 8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5% 상승한 6,558.82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6% 오른 13,278.49로 장을 마쳤다.
반면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23% 하락한 5,560.67로,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12% 내려간 3,525.87로 거래를 종료했다.
시장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가장 먼저 시작한 영국 정부의 행보에 주시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백신 접종으로 터널의 끝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 협상을 둘러싼 영국과 EU 협상에 뚜렷한 진전이 보이지 않는 불확실한 상황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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