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용인연수원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로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한화그룹은 개인 위생용품을 사회 취약계층 1만 가구에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최근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하면서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위생용품 꾸러미를 긴급 주문·제작했다.
위생용품 세트는 마스크 15매와 손 세정제, 휴대용 소독 티슈 등으로 구성됐다.
(주)한화, 한화솔루션[009830], 한화건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한화시스템[272210], 한화생명[088350], 한화손해보험[000370] 등 7개사 사회봉사단은 이달 말까지 자매결연을 한 복지관, 보훈청, 요양원, 미혼모 복지시설 등 20여 기관에 개인 위생용품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는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 10월 그룹 창립 68주년 기념식에서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하며 전사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사회공헌·상행을 주문한 바 있다.
한화그룹은 코로나19 환자 병상 부족 사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경기 용인 소재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다.
3∼4월에도 이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 코로나19 경증환자 200여명이 거쳐 갔다.
(주)한화와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은 각각 대구·경북과 충남 서산시에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기부한 바 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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