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75세·연소득 2천만원 이상 노인 의료비 부담금 2배로

입력 2020-12-10 10:5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日, 75세·연소득 2천만원 이상 노인 의료비 부담금 2배로
370만명 대상 자기 부담률 10→20%로 상향…2022년 10월 시행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에서 연 소득 200만엔(약 2천83만원) 이상인 75세 이상 노인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
10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공명당 대표는 연 소득이 200만엔 이상인 75세 노인이 병원에서 지불하는 창구 부담률을 10%에서 20%로 올리기로 전날 합의했다.
현재 일본에선 75세 이상 노인의 의료비 창구 부담률은 원칙적으로 10%이나 연 소득 383만엔(약 4천만원) 이상인 경우 30%다.
일본 정부는 사회보장 비용 삭감을 위해 자기 부담률이 10%인 노인 중 연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인 사람은 20%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정부는 당초 170만엔 이상을 대상으로 시행하려고 했지만, 연립 여당인 공명당은 240만엔 이상을 주장했다.
이에 스가 총리와 야마구치 대표가 만나 200만엔이라는 절충안에 합의했다.
자기 부담률이 10%에서 20%로 상향 조정되는 대상은 약 370만명이다.
일본 정부는 2022년 여름 참의원 선거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2022년 10월 이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마이니치는 덧붙였다.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