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수출입은행은 대우건설[047040]과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참여하는 모잠비크 해상 1광구 개발 사업에 5억 달러(약 5천435억원)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금융 방식으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총 사업비 235억달러)은 모잠비크 해상 1광구 내 가스전을 개발하고,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2기를 건설·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우건설 등은 LNG 플랜트 건설에 참여한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금융 지원은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의 공사 대금 결제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연간 1천30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국산 기자재 수출 등 외화 획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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