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 트위터 공식 계정에 미국 대선이 조작됐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게시글이 리트윗돼 논란이 일고 있다.
주미 중국대사관 측은 논란이 확산하자 대사관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했다고 해명하며 상황을 수습하고 나섰다.
10일 신랑망(新浪網·시나닷컴)에 따르면 주미 중국대사관은 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주미 중국대사관 트위터 계정이 오늘 오후 해킹을 당했고, 우리는 현재 이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분명하게 밝히는데 12월 9일 어떠한 게시물도 리트윗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주미 중국대사관 트위터 계정에는 관련 게시물이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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