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독일 간염약 제약사 1.5조원에 인수

입력 2020-12-11 09:59  

길리어드, 독일 간염약 제약사 1.5조원에 인수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최근 D형 간염 치료제 헵클루덱스(HEPCLUDEX)를 개발한 독일 'MYR GmbH'를 13억9천만달러(약 1조5천106억원)에 인수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J) 등의 보도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전액 현금거래 방식으로 MYR를 인수하기로 했으며 내년 1분기에 인수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리어드는 추후 헵클루덱스에 대한 미국 내 사용 승인이 나오면 추가로 3억6천200만달러(약 3천934억원)를 MYR에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헵클루덱스는 지난 7월 유럽 보건당국으로부터 조건부 사용승인을 받았다.
현재 프랑스와 독일, 오스트리아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 출시는 내년 하반기 사용승인 신청을 거쳐 이뤄질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된 렘데시비르 생산업체인 길리어드는 지난 9월에도 항암제 제조사 이뮤노메딕스를 21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k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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