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발도상국 기업을 위해 방역 물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 국가는 우리나라의 '개도국 생산현장 애로기술지도'(TASK) 사업에 참여하는 아제르바이잔,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라과이, 필리핀 등 5개국이다.
KIAT는 이날 통관 및 면세 협조가 완료된 이들 5개국에 보건용 마스크 총 25만여장을 발송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에도 캄보디아와 콜롬비아에 마스크 10만여장을 지원한 바 있다.
TASK 사업은 우리나라 기업의 기술전문가가 개도국 기업의 생산 현장을 방문해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국내 51개 기업이 8개국 76개 기업에 섬유, 금형,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산업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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