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인공지능(AI) 허브 클라우드 확대 도입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형 뉴딜의 '데이터 댐 7대 과제'에 포함된 이 사업은 2025년까지 1천300여 종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와 내년에 각각 예산 2천925억원이 배정됐다.
NIA 박정은 AI데이터추진단장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클라우드를 확대 도입해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시행하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 제도'가 적용된 첫 사례다.
이 제도는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만들어 계약 절차를 신속하게 하고 수의계약도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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