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조직개편…자산관리·투자은행 역량 강화

입력 2020-12-14 15:17  

NH투자 조직개편…자산관리·투자은행 역량 강화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14일 자산관리 및 투자은행(IB) 부문의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소매금융 부문에서 WM디지털 사업부를 신설해 디지털 영업채널 확장 및 비대면 고객 증가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디지털솔루션본부를 둬 비대면 고객도 온라인으로 프라이빗뱅킹(PB)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기로 했다.
기존 오프라인 영업망(WM사업부)은 기존 5개 지역본부를 4개로 재편하고 영업점 대형화를 꾀했다. 또 고액자산가 대상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맡는 PB서비스기획부를 신설했다.
투자은행(IB) 부문에서는 신기술금융투자부를 신설해 모험자본 관련 기업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IB크레디트지원부와 대체자산투자부를 배치해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방향은 자산관리 및 IB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궁극적으로 고객 관점의 비즈니스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p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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