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3가지 주제 제안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하우시스[108670]는 15일 온라인으로 '2021∼22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를 열고 코로나19 시대에 집 인테리어 디자인 주제 3가지를 제안했다.
LG하우시스가 제시한 3가지 주제는 ▲ 홈캠프(Home Camp) 기분좋은 부스터 ▲ 펜트하우스(Pent-Haus) 하이퀄리티 은둔 생활 ▲ 그래니스 코티지(Granny's Cottage) 유유자적 슬로 라이프 등이다.
LG하우시스는 "코로나19 장기 확산으로 활동의 중심지가 된 집에 새롭게 요구되는 공간적 특성을 도출해 3가지 테마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https://img.wowtv.co.kr/YH/2020-12-15/AKR20201215051300003_01_i.jpg)
홈캠프는 재택 생활로 우울한 감정을 극복하기 위해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시각적 질감과 색상이 돋보이는 키치한 디자인을 공간 구성의 핵심 요소로 활용한다는 것이다.
펜트하우스는 독립된 공간을 찾는 사람들이 스톤, 우드, 메탈 등 소재를 최대한 활용해 갤러리처럼 꾸민 작은 공간이 유행할 것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래니스 코티지는 도시에서 성장한 소비자들이 전원 생활에 대한 동경을 담아 버섯, 나비, 들꽃 등 동화적인 주제와 복고풍 요소를 결합한 디자인에 주목할 것이라는 의미다.
이번 온라인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에는 업계 종사자들과 전문가, 고객 등 3천여명이 참여했다.
LG하우시스가 한국인테리어경영자협회와 협력해 소상공인 디자인 역량 강화를 돕는 상생활동 차원에서 소상공인 20여명도 참여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LG하우시스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LG 지인 인테리어 지인스퀘어 강남' 전시장에 이번 세미나로 제시한 내년 디자인 테마를 전시한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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