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박물관 제3대 관장으로 김태만(59)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관장은 1984년 부산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대구 계명대 중어중문학 석사를 거쳐 1996년 중국 베이징(北京)대 대학원에서 중국현대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부터 한국해양대학교 동아시아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제대학 학장과 대학 박물관장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분과 문화국가소분과장을 맡았다.
해양문화와 해양관광, 지역발전 등에 관해 30편의 논문을 저술하고 40여 권의 저서를 집필하는 등 전문성 측면에서 해양박물관장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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