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디스플레이[228670]는 세계 최초 개발·상용화에 성공한 88인치 8K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16일 '대한민국 산업기술 연구개발(R&D) 대전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과 제품을 개발한 기업과 연구소, 대학 등을 선정하는 기술 시상식이다.
88인치 8K OLED 디스플레이는 섬세한 영상표현이 가능한 기술의 우수성과 기존 LCD 위주의 8K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로 디스플레이 업계를 선도했다고 인정받았다.
아울러 핵심 소재 부품, 장비 연구개발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국내 협력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혁신공정과 설계 기술을 개발하는 등 국산화를 추진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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