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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온라인 패션스토어 무신사는 골프웨어 부문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모바일 홈 화면에는 골프웨어 브랜드와 전문 스타일링 정보를 소개하는 '골프 판'을 신설한다.
골프 판에는 잭니클라우스, 까스텔바작 등 기성 브랜드부터 젊은 골퍼들 사이에 주목받는 신진브랜드까지 15곳이 입점했으며 14개 브랜드가 추가로 입점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논의 중인 곳까지 합하면 내년 상반기 중 60여 개 브랜드를 골프 판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신사는 골프 판 오픈을 시작으로 골프 부문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다양한 분야 산업과 골프웨어 브랜드의 협업(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고 창업투자 자회사인 무신사 파트너스를 통해 골프웨어 브랜드에 투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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