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호치민·하노이시에 3개 지점을 추가로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지점은 하이테크 산업단지가 있는 호치민 9군 지역(9군 지점), 금융 중심지로 개발될 호치민 투티엠 지역(투티엠 지점),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스타레이크 지점)에 자리를 잡았다.
이로써 신한베트남은행은 올해에만 5개 영업점을 개점, 베트남에서 외국계 은행으로서는 가장 많은 41개 지점을 운영하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베트남 한국 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금감원 관계자의 도움으로 베트남에 올해 5개 영업점을 새로 열었다"며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1위 은행을 넘어 현지 은행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해마다 4∼5개씩 지점을 늘려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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