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분산신원증명(DID) 기술 및 표준화 포럼'의 온라인 화상 총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DID는 비대면으로 신원인증을 제공하고 개인정보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기술을 일컫는다.
포럼은 올해 7월부터 산·학·연구계의 전문가가 모여 정책·기술·응용 분과별 DID 기술 및 표준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포럼 의장인 순천향대 염흥열 교수를 비롯한 DID 업계 실무진 및 학계, 기관 전문가 등 약 30명이 참석해 표준화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염 의장은 "앞으로 포럼 표준이 국내 DID 서비스 간 상호연동 할 수 있는 생태계 마련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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